이집트대박물관1 세계 최대 박물관이 이집트에 있었네요 : 이집트 대박물관! 처음 이집트에 도착해서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던 게 기억나네요. 나름 더위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이집트의 더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. 온몸이 땀으로 젖어 끈적거렸지만 입술은 바싹 말라 부랴부랴 립글로스를 사서 발랐던 기억이 납니다. 이런 더위에 밖을 나가는 게 살짝 귀찮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세계최대 박물관이라니 꼭 봐야겠다 싶었어요.이집트 대박물관이 있는 기자는 카이로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정도를 가야 합니다. 피라미드와 서로 바라볼 수 있게 건물이 지어진 만큼 하루코스로 피라미드와 박물관을 구경하면 딱 좋은 거 같아요. 제가 다녀왔을 때는 가오픈 상태이기도 했고 이집트인과 결혼했으니 같은 민족이라며, 입장료를 깎아주었어요. 매표소 직원의 센스에 남편이 의기양양했던 기억이 납니다. 남편의 몸짓에서 "거봐 .. 2025. 2. 26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