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집트국제학교1 이집트 마트에는 이 흔한게 없어요. 오늘 아침 다리를 조금 흔들었을 뿐인데 아들이 벌떡 일어났어요. 한국에서 등교할 때마다 세상이 싫다는 듯 축 쳐져있던 아들과는 너무 상반된 모습이어서 살짝 웃음이 나왔어요. 학교를 좀 오래 쉬니 이런 긍정적인 효과도 있네요!아들과 함께 학교까지 걸어갔다 집에 오니 아침인데도 땀이 송골송골 맺혔어요. 이럴 때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는데, 참고로 저는 술을 못합니다. 술을 마시면 온몸이 빨개지고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, 알코올분해효소가 없는 사람이지만 머릿속에서, 일한 뒤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는 영상들이 떠오를 정도로 이집트는 덥고 건조한 나라이지요~ 그런데 이집트에 와서 마트를 아무리 찾아봐도 맥주 같은 술은 찾아볼 수 없었어요. 대신 콜라와 환타는 아주아주 대용량을 파는 나라.. 2025. 5. 29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