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핑크스1 이집트 일상 : 마차타고 피라미드 구경한 솔직한 후기 이집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코 기자(Giza)의 피라미드입니다.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이 거대한 건축물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오늘날에도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. 이집트에 처음 도착하여 호텔에 머물며 더위에 허덕이고 있을 때 공항에서 호텔로 오면서 이용했던 택시 기사의 권유로 피라미드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. 100달러를 지불하면 하루관광을 시켜준다 했어요. 지금 생각해 보면 택시기사가 알리바바(도둑) 였던 것 같아요.7월 말 한창 더울 때라 가만히 있어도 목이 말랐지만 남편은 이집트를 보여주고 싶었나 봐요. 어릴 적 읽었던 람세스책을 떠올리며 그 신비롭고 웅장한 피라미드의 모습이 어떨지 가슴이 두근거리더군요.아침, 기자로 향하는 길카이로 시내에 위치한.. 2025. 2. 7. 이전 1 다음